행복진흥원 “복지 패러다임 선도할 것”
행복진흥원 “복지 패러다임 선도할 것”
  • 김종현
  • 승인 2022.10.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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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천 원장, 조직 혁신안 발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제공
현장 기반 활용도 높은 연구 수행
통합플랫폼 구축 사각지대 최소화
조직 슬림화 연 5억2500만원 절감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청소년지원재단, 여성가족재단 등 4개 공공기관을 통합해 지난 1일 출범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이 지난달 31일 조직 혁신안을 발표했다.

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효율화하고 전국 최초 사회서비스 핵심기관의 통합 운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복지서비스를 선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 α’라는 생애주기별 사회서비스 로드맵을 완성하고 ‘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으로 세분화해 가장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기능이 활발한 여성가족본부와 복지현장이 맞닿아 있는 사회서비스·평생교육·청소년지원본부의 강점을 살려 현장 기반 활용도가 높은 연구를 수행하고 더 나아가 타 시도의 연구사업을 수탁받아 수익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 복지플랫폼을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대구아이 돌봄하나로 통합정보플랫폼’, ‘원스톱 청년정책플랫폼’, ‘평생교육 네트워크 통합정보망 구축’과 같이 사회서비스, 여성·가족,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정보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통합정보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구시민들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진흥원은 유사·중복기능 조정 및 조직 슬림화로 연간 5억2천500만 원을, 사무공간 통합 등 임차료 및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연간 6천500만 원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 및 각종 낭비 요소 제거를 통해서도 연간 7천만 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정순천 원장은 “복지는 원스톱, 행복은 논스톱, 파워풀 행복진흥원을 만들어 간다는 각오로 통합기관 구성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복지 통합기관에 걸맞게 대구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토탈 서비스로 대한민국 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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