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대구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1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대구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8명이 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 오전 11시 이후부터는 개인 또는 단체로 온 시민들의 분향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연신 눈물을 훔치면서 어이없는 참사 희생자들에게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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