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이 ‘2022년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엘시티 계단오르기 대회’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에 따르면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지난 달 26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LCT)에서 개최한 이 대회는 엘시티 1층에서 101층까지 계단 2천372개를 오르도록 한다.
대회는 경쟁 부문 3종목과 비경쟁 부문 1종목으로 나뉜다. 경쟁 부문은 방화복과 간소복 차림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소방관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670명이 참가했다.
대구소방에서는 대회 단체전에 출전한 서부소방서 김석준 소방장, 박덕룡 소방교, 장우열 소방사, 달서소방서 박광훈 소방장 등 4명이 한 팀을 이뤄 12분 23초의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