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부초 6학년의 마지막 수학여행
교대부초 6학년의 마지막 수학여행
  • 여인호
  • 승인 2022.11.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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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대구교대부설초 6학년 학생들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수학여행을 비롯하여 여러 현장 체험 학습들이 취소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다행히 졸업 전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교대부초 학생들은 28일 아침 일찍 학교에서 집합하여 대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하였다. 제주도에 도착한 날은 용두암, 국립 제주 박물관, 만장굴, 성산일출봉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제주도의 상징적인 장소인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은 화산섬이라서 생길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이다. 이후 학생들은 친구들과 같이 밤을 보낸다는 설렘으로 숙소에 도착하였다. 3인 1조로 각 방에서 첫날밤의 피곤함을 정리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튿날 오전에는 메이즈랜드, 용눈이오름을 방문하였으며, 용눈이 오름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탔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굼부리, 에코랜드를 방문하였다. 가을 햇볕에 많이 걸어 다녀서 힘들긴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저녁식사 후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으로 장기자랑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수학여행에 보여줄 장기자랑을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은 무대에서 그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즉석 댄스를 보여준 친구가 가장 많은 환호성을 받았다.

숙소에서 짐을 싸서 나오는 마지막 날 아침, 학생들은 많이 아쉬워했다. 천지연 폭포, 여미지 식물원과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방문하며 제주도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날 방문한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남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였다. 여러 컴퓨터 체험이 가능했고, 게임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그리고 iPone1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는 수학여행이다 보니 학교 선생들과 가족들의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건강하고 사고 없이 잘 다녀오게 되었다. 덕분에 가족들과 떨어져 친구들과 같이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보낸 교대부초 6학년 학생들은 커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지효 어린이기자(대구교대부설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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