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3일에는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카를스루에시 부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두 도시 간 교류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날인 4일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토르스텐 프레버 카를스루에시 시의원과 수성구의회 김희섭 의원이,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시벨 위잘 시의원과 수성구의회 김경민 부의장이 각각 발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두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스포츠, 교육·관광, 기후변화 공동 대응, 지방의회 교류 지원 등 상호 교류 협력 주제 8개를 도출했다. 시일 내에 양 도시의 행정 절차를 거쳐 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수성구는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