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유행 공식화
7차 유행 공식화
  • 조재천
  • 승인 2022.11.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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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유행 사실에 이견 없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데 내부적으로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현재 상황은 유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7차 유행으로 불러도 괜찮은 상황이고, 현재 유행이 맞다는 데는 (내부적으로) 이견이 없다”고 답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11월 1주(10월 30일~11월 5일)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만 7천335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 2천476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추이를 보면 10월 2주 2만 848명, 10월 3주 2만 4천598명, 10월 4주 3만 3천327명, 11월 1주 4만 명대로 집계되는 등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신규 변이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을 이끌고, 또 신규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겨울철 유행의 정점 시기와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신규 변이 검출률이 낮은 상황이라 정확한 유행 예측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BA.5 변이 이외 BQ.1.1 등 신규 변이의 점유율이 낮은 상황이지만, 12월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우세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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