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한 달 만에 30만명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한 달 만에 30만명
  • 강나리
  • 승인 2022.11.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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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 고객 수 112% 달성
전용 할인 상품·TR 캐시 적립
조기 가입자에 웰컴 바우처도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유료 멤버십 가입자가 사전 모집 한 달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과 동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상품에 고객 관심이 몰린 덕분이라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달 4일 출범한 ‘트레이더스 클럽’의 이달 4일까지 누적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고객 수의 약 112%를 달성한 것이다.

트레이더스는 기존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브랜드명을 바꾸며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명 변경에 따른 점포 간판 교체는 올해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 클럽’의 혜택은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TR 캐시’ 적립이 대표적이다.

트레이더스는 주기적으로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들을 선정해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는 ‘쿤달 패브릭&세제 기획세트’를 33%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쿠쿠 6인 IH밥솥’은 5만원(할인율 16%) 싸게 살 수 있고, ‘종가집 알찬 포기김치(3.1㎏)’는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 중에서도 할인율이 크고 수요가 큰 ‘빅 웨이브 아이템’ 10개만 사도 15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 멤버십 기본 등급인 ‘스탠다드’의 연회비 3만원을 훌쩍 넘는다.

트레이더스 측은 멤버십 모객 증가에는 올해까지 신청하는 고객에게 주어지는 조기 가입 혜택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조기 가입 기간에 신청한 고객에게 2만4천500원 상당의 웰컴 바우처(할인 쿠폰)를 제공 중이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상품 구매와 신세계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열린 창고형 매장’ 정책을 앞으로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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