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대구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 김종현
  • 승인 2022.11.14 18: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에 돌입한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13개 협업 부서 및 구·군별 비상근무 태세 돌입, 대설·한파 대비 시민의 생명과 재산, 취약계층,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의 중점사항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강설 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 준비 태세를 갖추고 강설 시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재, 제설차량, 전진기지(29개소)를 사전 확보했고,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과 대중교통(지하철·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 등의 교통소통 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 시설물(218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인명보호 최우선 대책을 추진한다.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및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홍보·행정지도 대책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노숙인·쪽방 생활인 등 겨울철 저체온증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확인 및 방한용품지원 등의 보호대책을 마련한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주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대구에도 갑작스러운 추위와 폭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으므로 대구시, 구·군 등 유관기관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께서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자신의 안전도 살피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