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중등부 금상·동상 수상
올해로 16회를 맞는 올해 대회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청소년과 교사, 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 있는 학생4-H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추진했던 4-H 프로젝트(과제) 활동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은 ‘내가 직접 만드는 드론’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멀티콥터와 무인 헬리콥터, 고정익형 무인 비행체 등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협동심을 길렀다.
학생4-H회원 참여경진은 ‘독서토론’, ‘자원봉사 성과발표’, ‘단체예능특기과제’ 등 4가지로 구성된다.
대구는 매년 4월에 학생4-H회원을 모집해 과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3개 고교와 복현중학교 외 3개 중학교 등 총 8개교 620명의 학교4-H회원이 과제활동 사업에 참여해 그중 16명이 전국 4-H과제 경진대회에 나갔다. 그 결과, 독서토론 경진 중등부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고, 4개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복현중학교 하성진 교사는 우수4-H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솜결 대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전국과제경진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대구 학교4-H회원이 자랑스럽고 센터는 2023년도 과제활동 지원사업 예산을 10% 늘려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