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북지역 중학교 재배치 관련
재차 추진 상황 점검·실행 과정 체크
재차 추진 상황 점검·실행 과정 체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권광택(안동·사진)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교육의 현안 하나하나를 세심히 챙기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안동지역 숙원으로 남겨진 강북지역의 중학교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활용해 강남지역으로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11대 도의회 당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12대 의회에서 재차 추진상황을 점검, 실행과정을 체크했다.
권 의원은 지난 8일 경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린 감사에서 안동 강북에 위치한 중학교를 강남으로 재배치해야 하는 현실을 설명하고 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실행해줄 것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최상수 행정국장은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이 먼저이기에 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안동 임동중 폐교부지에 추진 중인 공립형 대안학교를 두고 주민들이 반대해 우려가 크다”라며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사전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 △ 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시설로 설계할 것 △교육과정에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