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 아르헨티나오픈 복식 준우승
대구시청 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 아르헨티나오픈 복식 준우승
  • 이상환
  • 승인 2022.11.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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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소속 장수정(122위·이하 복식 랭킹)이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시리즈 아르헨티나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은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전에 여우샤오디(394위·중국)와 한 조로 출전해 이리나 바라(111위·루마니아)-사라 에라니(303위·이탈리아) 조에 0-2(1-6 5-7)로 패했다.

WTA 125K시리즈는 WTA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남자프로테니스(ATP)와 비교할 때 챌린저 대회에 속한다.

이날 장수정이 상대한 에라니는 35세 베테랑 선수로 2012년부터 2014년 4대 메이저 대회 여자 복식을 모두 제패하며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강호다.

장수정은 21일 자 복식 세계 랭킹에서 107위까지 진입하게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106위인 한나래(부천시청)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해당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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