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신임 단장에 이민형(57·사진) 전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이 부임했다.
KBL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민형 단장을 보선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단장은 서울 용산고와 고려대를 나와 중소기업은행, 프로 나산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삼성 코치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려대 감독직을 맡았다. 이후에는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단장의 부임으로 KBL 10개 구단에 선수 출신 단장은 전주 KCC 최형길 단장, 고양 캐롯 정경호 단장 등 3명이 됐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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