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 연구에 있어 탁월한 고전이자 필독서로 꼽히는 몸젠의 ‘로마사’ 6권이다.
혁명을 다룬 이번 책은 정부와 통치 계급이 보여주는 도덕적 타락과 무능력, 파국을 향해 치닫는 권력욕과 명예욕, 한계를 모르는 탐욕과 사치 등 당시 로마의 면면을 서술한다.
호민관 푸블리우스 술키피우스 루푸스가 민회에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한 뒤 벌어진 일들, 폰토스 왕국과 4년간 벌인 전쟁, 루키우스 술라의 통치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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