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 위치한 디케어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스마트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디케어센터에서 선보이는 ‘맞춤형 건강관리솔루션(CAM, Customer After Management)’은 건강검진을 통해 측정된 고객의 의료데이터를 아마존웹서비스에서(AWS)에서 제공하는 AI 및 빅데이터 소프트웨어에서 분석하여 질병이나 건강 상태를 예측 관리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다양한 정보로 변환되어 고객에게 제공된다. 예를 들면 신체부위별 체지방도에 따라 필요한 운동을 추천하고 지역 휘트니스센터와 연계해 고객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분석된 영양상태에 따라 필요한 맞춤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해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디케어센터는 최신 사양의 의료기기를 도입해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접수부터 기초 검사, 구강검진, 초음파, 위·대장내시경, CT, 3.0T MRI 등의 모든 검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1대1 전담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두어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검진 사업에 참여하고 경일대 교수진을 활용한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도 개설한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