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30일 경주시 강동면 소재 양동마을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22명과 유관기관 및 단체 124명이 참가해 양동마을 내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과 9대의 차량을 동원했으며, 문화재보호 총력대응 태세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동마을 이향정 뒷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강풍으로 인해 연소 확대 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인명유도·대피,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 진화 및 중요물품 반출, 방화선 구축, 산불화재 진압, 소방차량의 합동 방수 훈련 순서로 진행됐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