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 김천시 북동쪽 내륙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지는 북위 36.17도이자 동경 128.27도, 발생 깊이는 14㎞로 분석됐다.
계기 진도는 경북과 충북에서 3, 대구, 대전, 경남에서 2 등으로 측정됐다.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현재까지 구미 27건, 김천 8건의 유감신고가 들어왔으며, 큰 피해 신고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