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완벽’ 가스공사, 두 토끼 잡다
‘공-수 완벽’ 가스공사, 두 토끼 잡다
  • 석지윤
  • 승인 2022.12.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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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전주KCC에 92-70 승
시즌 첫 연승·리그 최하위 탈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하 가스공사)이 안방에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최하위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1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2-70으로 승리했다. 시즌 5승 9패째.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지난 서울 삼성전(106-75)에 이어 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가스공사의 시즌 첫 연승. 또한 이날 가스공사는 KCC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9위에 오르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 후 10경기에서 평균 77.4점(8위), 득실점 마진 -7.1점에 그쳤다 . 9위 수원 KT(-4.6점)와도 적잖은 차이.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86.3점(1위), 득실점 마진 7.7점(1위)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가스공사는 1쿼터에 24득점, 2쿼터에 32득점을 올리는 등 전반에만 50점 이상 기록하는 맹공을 퍼부었다. 3쿼터에 14득점으로 다소 주춤했던 가스공사는 4쿼터에 다시 득점으로 화력을 뽐냈다. 폭발한 공격력 덕분에 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이날 특정 선수 한 명이 아닌 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현우는 3점슛 6개 포함 24득점 3리바운드 1도움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2년차에 접어든 신승민 역시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4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머피 할로웨이는 8득점 21리바운드 9도움 6블락으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오는 3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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