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의료 기술 세계에 알린다
‘메디시티 대구’ 의료 기술 세계에 알린다
  • 김주오
  • 승인 2022.12.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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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 등
라이브서저리 프로그램 마련
기업 비즈니스 상담장 설치도
오늘부터 3일간 엑스코서 진행
대구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2022 제5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sia Pacific Anti-Aging Conference, 이하 APAAC) 행사를 엑스코와 지역병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사)대구컨벤션뷰로가 주관하며, 몽골, 카자흐스탄,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료관계자 100여명을 비롯한 국내·외 10개국 360여명의 연수생들이 참가한다. 또 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병원관리 등 5개 분야의 안티에이징 의료기술에 대한 전문 강연 및 기술연수, 실습 체험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연수·학술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카데바 워크숍 등 국내·외적으로 희소성과 차별성 있는 실습프로그램을 마련해 해외의료진들의 온·오프라인 참가를 유도했다. 코로나19 이후 도입한 첨단 ICT회의 시스템을 활용,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수술 실황중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사정으로 출국이 곤란한 중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영어와 중국어로 주요 연수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또 국내 의료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 전공분야별로 학회와의 협의를 통해 연수평점을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연수생의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일과 3일 이틀간 산업전을 동시 개최해, 의료기기·화장품 업종의 23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상담장도 설치해 국내·외 바이어 40개사(해외바이어 23개 사 포함)와의 1대 1매칭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관련 시장 및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대구가 국내외 의료인 연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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