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만 2천987명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2천987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720만 8천800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천405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천590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5천28명, 서울 1만 487명, 인천 3천89명, 부산 2천928명, 경남 2천740명, 경북 2천592명, 대구 2천407명, 충남 2천77명, 대전 1천693명, 충북 1천685명, 전북 1천671명, 전남 1천657명, 광주 1천617명, 강원 1천584명, 울산 982명, 세종 363명, 제주 355명이다.
검역 32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30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621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