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학기념관·교육수련관 개관
경주시 동학기념관·교육수련관 개관
  • 안영준
  • 승인 2022.12.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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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억 예산 들여 5동 건물 건립
주변 유적지 연계 새 관광명소로
경주동학기념관및교육수련관개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일 동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동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동학발상지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이하 동학기념관)’이 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동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박상종 천도교 교령, 동학 및 청소년 관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학의례를 시작으로 동학문화창작소 및 소리사랑 등의 문화공연, 경주시 이준호 왕경조성과장의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133억원 예산을 들여 현곡면 가정리 555번지 일원 3만4천332㎡ 부지에 동학기념관 214㎡, 교육수련관 1천813㎡ 등 5동 규모 건물을 포함해 놀이터, 야영장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했다..

동학기념관은 전시공간으로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대기 및 동학 발상과 관련된 설명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교육수련관 1층은 강의와 세미나실이 있으며, 2층은 일반객실 외에도 가족실, 장애인실 등 총 12개의 객실을 갖추었다. 더불어 족구장, 옥외 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향후 운영은 청소년 수련시설이라는 공통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화랑마을이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동학 관련 단체의 프로그램 참여와 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해 주변 유적을 연계한 체험시설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동학 발상지로서의 경주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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