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 열어
구미시,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 열어
  • 최규열
  • 승인 2022.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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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00억원 추경예산안 제출
직전 추경 대비 1960억 증가
필수경비·특별교부세 등 계상
시정 역점사업 재원 마련 중점
구미시가 사상 처음으로 예산 2조원 시대의 문을 열게 되었다.

이번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추가경정예산으로,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천960억원(10.57%)이 증가했다.

당초예산 보다 5천440억원(36.12%)이 증가한 2조 500억원(일반회계 1조 7천109억원,특별회계 3천391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지난 5일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예산안은 법정·의무적 필수경비,국·도비 보조금,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등 변경 내시,추경성립전 사용승인 등의 예산을 계상했다.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자체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315억원의 재원을 절감해 향후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재원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였던 지방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는 등 지방채 조기상환에 30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조기 상환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지방채는 2천65억원에서 1천700억원대로 18%감소했고 총 39억원의 이자를 절감,재정 건전성은 물론 재정운용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에 제출된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63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된다.

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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