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은 지난 7일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박수현 군의장 및 연구회원과 실과소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이하 연구회) ‘군위형 마을가꾸기 제안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총 8개팀, 39명의 공직자가 참여하여 군정 발전을 위해 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이번 ‘군위형 마을가꾸기 제안 프로젝트’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가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구과제로 채택되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춘방앗간, 마을 TV만들기, 촌캉스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 특색을 활용하여 공동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그 중 산책로를 조성하여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과거의 마을 정책은 관이 주도하는 데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민관이 협력하여 마을 각자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군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