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국어 쉽고 수학·탐구 어려웠다
올 수능 국어 쉽고 수학·탐구 어려웠다
  • 남승현
  • 승인 2022.12.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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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자 371명
최고점수 134점…전년比 15점↓
수학 최고 145점 국어와 11점 차
이과생 ‘문과 침공’ 거세질 듯
탐구, 대학별 변환점수 확인을
2023대입수능은 국어가 지난해보다 쉬웠고 수학과 탐구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수학에서 유리한 이과학생들의 문과 침공이 지난해에 이어 재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국어는 지난해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28명(0.01%)이였고, 표준점수 최고점수는 149점이었다.

반면 올해는 다소 쉽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371명(0.08%)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수는 13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점 내려갔다.

수학은 전년도에는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2천702명(0.63%)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수는 147점이었다.

올해는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934명(0.22%)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수는 145점이었다. 지난해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로 바뀌면서 자연계열 학생에게는 상대적으로 시험이 쉬워진 반면, 인문계열 학생에게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탐구영역 중 사회탐구는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의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사회탐구에서는 동아시아사가 가장 쉬웠고, 정치와법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Ⅱ가 가장 쉬웠고, 화학Ⅰ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

사회탐구 과목 중 만점자 표준점수는 정치와법이 74점인데 동아시아사는 65점으로 9점 차이가 나고, 과학탐구에서는 만점자 표준점수가 화학Ⅰ이 75점인데, 지구과학Ⅱ는 67점으로 8점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9일 성적표를 받으면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수능 반영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확률과 통계를 주로 선택한 인문계 학생들이 불리해지면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는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공개되는 각 대학의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탐구 변환표준점수는 탐구영역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활용하기 때문이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정시에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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