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청송·영덕만으론 유지 안 돼
예천, 안동과 분리해 넣는 방안 유력
군위도 대구 어디로 붙을지 ‘관심’
예천, 안동과 분리해 넣는 방안 유력
군위도 대구 어디로 붙을지 ‘관심’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군위군 주민 2만3천 명이 내년 7월부터 대구시민이 된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 시절부터 대구편입을 추진했지만 행정구역 조정 시 군위군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이 불가피해 국회 통과에 난항을 겪어왔다.
경북에서 군위는 의성·청송·영덕과 같은 선거구인데 군위가 빠지면 의성·청송·영덕만으로는 선거구 유지가 안 된다. 이 때문에 경북 의원 일부가 군위군 편입을 반대하기도 했다.
현재 선거구 개편에 대해선 안동과 같은 선거구인 예천을 군위가 빠진 자리에 넣는 방안이 유력하다.
안동은 안동만으로도 독립선거구가 가능하다.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를 어느 선거구로 포함할지는 앞으로 더 논의가 필요하다. 군위군과 접촉되는 면적이 많은 곳은 대구 동구을이고 접근성만으로는 북구을이 유리하다.
김병태·김종현기자
권영진 전 대구시장 시절부터 대구편입을 추진했지만 행정구역 조정 시 군위군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이 불가피해 국회 통과에 난항을 겪어왔다.
경북에서 군위는 의성·청송·영덕과 같은 선거구인데 군위가 빠지면 의성·청송·영덕만으로는 선거구 유지가 안 된다. 이 때문에 경북 의원 일부가 군위군 편입을 반대하기도 했다.
현재 선거구 개편에 대해선 안동과 같은 선거구인 예천을 군위가 빠진 자리에 넣는 방안이 유력하다.
안동은 안동만으로도 독립선거구가 가능하다.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를 어느 선거구로 포함할지는 앞으로 더 논의가 필요하다. 군위군과 접촉되는 면적이 많은 곳은 대구 동구을이고 접근성만으로는 북구을이 유리하다.
김병태·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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