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입학과 동시에 취업 되는 계약학과 ‘눈길’
경일대, 입학과 동시에 취업 되는 계약학과 ‘눈길’
  • 남승현
  • 승인 2022.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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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선도대학 사업’ 선정
산업체 요구 맞춤형 인재 육성
경일대
경일대는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혁신 기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이면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경일대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 지원 대학에 선정되면서 일반재정지원사업과 특수목적재정지원사업,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모두 지원받고 있다.

2022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LINC+사업)에 이은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수요맞춤성장형(이하 LINC3.0)’에 선정되어 6년간 2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일대는 혁신 기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사업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3년간 1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형자동차산업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된다.

경일대는 2018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자율주행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교수창업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업을 진행해 왔고 2020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실도로 자율주행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일대는 경상북도로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 용역을 단독으로 수주해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경일대는 2023학년도 학제개편을 통해 예체능 분야 전공을 늘렸다. K-POP과 OTT를 통한 한류가 세계 콘텐츠 시장에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K-방송예술학부를 신설하고 실용음악전공과 방송연예전공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구성하고 수도권에 실습센터도 구축했다. 사진영상학부는 이미지&테크놀로지전공을 신설해 기존 사진 영상, 방송 분야를 넘어 최신 미디어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 이미지 산업과 뉴미디어 예술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제개편을 통해 경일대는 특수군사학과도 신설했다. 전문성 높은 국방 인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경일대 특수군사학과는 정예 장교 양성을 목표로 군사학 이외의 다양한 전공과 복수전공을 통해 전문성 높은 국방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일대에 눈길을 끄는 학과가 있다. 바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 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이다. 경일대는 2018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유망한 신산업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3년이면 경일대 학생들의 통학접근성도 좋아진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이 2023년 하반기에 개통하게 되면 대구시의 중심부와 지하철 경일대역(가칭)이 연결돼 버스환승 없이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동대구역과의 거리가 25분 남짓으로 대구 이외 타 지역에서의 통학도 더 편리해 지게 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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