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기존 학과 통합해 ‘스마트그린케어’ 개설
대가대, 기존 학과 통합해 ‘스마트그린케어’ 개설
  • 남승현
  • 승인 2022.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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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6명에 수시이월인원 추가
녹색치유산업 선도 전문인 양성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미래형 선진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1명)·나군(88명)·다군(57명)의 총 146명에 수시이월인원을 더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과대학 통합선발이다. 통합선발은 학과별 정원과 관계없이 희망학과로 100% 진학이 가능하다. 나군의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다군의 사회과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이 학과 구분 없이 단과대학 모집단위로 신입생을 통합선발한다.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 학과를 과감히 혁신, 스마트그린케어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배터리학과, 공무원·공기업학과를 선보인다.

스마트그린케어학과는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생명, 자연을 소재로 한 헬스케어 전문가 수요에 대응해 기존의 조경학과, 식품공학과를 통합해 개설했다. 조경학, 원예학, 식품공학, 치유농업, 스마트 재배기술 등을 융복합적으로 교육해 녹색치유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그린케어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바이오메디컬학과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이는 학과다. 특히 반려동물 보건, 의료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많아 동물병원, 대형동물원, 관련 연구소 및 정부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배터리학과는 기존 신소재화학공학부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미 신소재화학공학부는 일차전지, 이차전지, 연료전지, 태양전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왔는데, 2023학년도부터 학과 명칭까지 바꾸면서 배터리 산업 인력 양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공무원·공기업학과는 기존의 법학과, 행정학과가 융합하여 새롭게 탄생한 학과다. 공공서비스와 공공기업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공무원 임용시험, 공기업 취업을 위한 직무능력, 기초역량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미래의 공공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가톨릭대는 미래형 선진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와이파이 6’를 캠퍼스 전역에 개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약 9억 원을 투자하여 효성캠퍼스 내 전 강의실, 학생 이용시설에 중계기 1천13대를 설치해 캠퍼스 어느 곳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고성능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는 지방대학 중 최대 규모다.

캠퍼스의 중심인 중앙도서관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은 1층을 융합형 디지털 교육 공간, 2021년은 2층을 창의교육 공간, 지난 3월에는 3층을 문화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액티비티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미래형 도서관으로 완성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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