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NCSI 조사서 79점 받아 국립대 부문 1위
경북대, NCSI 조사서 79점 받아 국립대 부문 1위
  • 남승현
  • 승인 2022.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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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가·나군 1천548명
전자공학부 내 ‘인공지능전공’
경북대
경북대는 최근 발표한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경북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천548명(가군 806명, 나군 742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일반학과는‘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0일 오전 9시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경북대는 최근 발표한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립대 NCSI조사에서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6점 상승한 79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도 세계 13위, 국내 1위에 오르며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사회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 평가는 대학의 연구력뿐만 아니라 사회적·지구적 책무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고 있는데 이번 평가에는 106개국 1천406개 대학이 참여했다.

매년 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에 어김없이 이름을 올린 경북대는 올해도 연이어 교육부 대형국책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그 저력을 재확인했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최대 5년간 3천316억원을 투입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을 유치한 데 이어 경북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대는 LINC3.0 사업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기술혁신선도형에 선정되어 6년간 최대 330억원을 지원받는다.

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공학부 내에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인공지능전공은 부산대와 공동운영하는 첨단분야 공동학과로, 교육과정 이수에 따라 경북대와 부산대 공동학위 또는 경북대 단독학위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모바일 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됐다.

모바일공학전공은 삼성전자에서 두 번째로 설립한 취업보장형 계약학과다.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면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최소 채용절차만 통과하면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된다. 수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기회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국립대 최초로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융합학부는 의생명융합공학전공,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전공, 수소및신재생에너지전공 등으로 구성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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