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인구 회복 범군민운동 나선다
고령, 인구 회복 범군민운동 나선다
  • 추홍식
  • 승인 2022.1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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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시책 추진위 발대식
소멸위기 적극대응 필요성 강조
고령사랑 주소갖기 캠페인펼쳐
이군수 “생활전반 포괄 계획 구상”
고령군인구증가시책추진위원회발대식
고령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인구증가시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령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고령군 인구증가시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고령군수, 군의회의장, 도의회의원을 필두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상공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55명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은 △위원회 구성 배경 및 취지 △공동위원장 선출 △고령군 인구현황 및 정책방향 설명 △인구정책에 대한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되었고, 공동위원장으로 김종태 상공협의회장을 선출했다.

고령군은 여느 지방도시와 마찬가지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고, 현재 인구 3만도 위협받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런 위기 속에 군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했고 인구에 대한 범군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인구 증가를 위한 첫 시작으로 ‘고령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고령군은 고령사랑 주소갖기 캠페인,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정책 개발 등 적극적인 인구회복 범군민 운동을 전개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실현 가능한 인구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시적인 성과가 더디더라도 주거, 교육, 문화 등 생활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잘 구상하여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며 “행정만으로 이모든 일들을 해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고 민관이 함께 할 때 비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니 추진위원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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