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문예술단체 극단 온누리(대표 이국희)가 한국연극협회가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단체부문) 수상했다. 한국연극협회가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단체상은 창단 30~50주년을 맞은 전국 극단 중 후보를 공개 모집하여 한국 연극에 기여한 단체에 주는 상이다.

‘꿈이 있어 그 꿈을 위해 나아가는 극단’을 슬로건으로 1992년에 창단한 극단 온누리는 대구시 전문 예술단체다. 순수예술의 정신과 종합예술로서의 진정성 있는 연극작품창작을 지향하고 지역의 전문예술가 활성화와 스텝인력 발굴에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꾸준한 창작과 실천을 통한 작업으로 전문예술단체로서의 품위와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정진하는 극단이다.

온누리는 창단공연 이후 93년 금복 문화 연극부문 단체상, 전국연극제 은상 3회 수상, 무대예술상 1회, 연기상 1회, 대구연극제 대상 5회·연출상 6회·최우수연기상 2회·연기상 4회 ·무대예술상1회 등을 수상했다. 2002년에 대구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 ‘예술극장 온’을 개관했다.

극단 온누리의 창작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행복한 세상’, ‘이웃집쌀통’, ‘갯골의 여자들’, ‘경로당폰팅사건’, ‘건망증 도깨비’ 등 창작극을 러페토리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