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 ‘1시간 즉시배송’ 네이버와 손잡고 확장
홈플 ‘1시간 즉시배송’ 네이버와 손잡고 확장
  • 강나리
  • 승인 2022.12.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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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토어 공식 입점
플러스 멤버십 혜택 가능
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춰
홈플러스가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확장한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선보인 ‘1시간 즉시배송’의 올해 3분기(9~11월) 매출 신장률과 신규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90%, 약 175% 상승했다.

‘1시간 즉시배송’은 고객이 주문 시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을 대구 등 전국 33개 도시의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오후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1시간 즉시배송’은 ‘네이버 장보기’에 지난 21일 공식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등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홈플러스는 앞서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와 함께 ‘당일배송’을 운영 중이다. 2만3천여 종의 상품을 고객의 자택 가까운 점포에서 당일에 받는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와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중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약 30%, 재구매자 수는 약 4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고객 경험 및 접점을 다각화하고 2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 나아가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온라인 사업 제휴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배송의 강점을 결합한 퀵커머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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