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설 명절 성수식품 일제 점검 실시…축산물, 한과 등 제조 업체 2천800여 곳 대상
식약처, 설 명절 성수식품 일제 점검 실시…축산물, 한과 등 제조 업체 2천800여 곳 대상
  • 김수정
  • 승인 2023.01.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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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집중점검에 나선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합동 점검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 제조 업체와 제수용 음식 조리·판매 업체 등 전국 2천800여 곳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식품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식약처는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수거·검사와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사과·배, 떡, 한과, 굴비, 전통주 등 1천8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점검 결과 관련 법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한 회수·폐기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위해가 우려되는 식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면서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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