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과 어우러진 동심, 학교 담장에 담아요
사계절과 어우러진 동심, 학교 담장에 담아요
  • 여인호
  • 승인 2023.01.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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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초 전교생 벽화 그리기 참여
대산초1-학생들벽화그리는모습

대구대산초등학교(교장 윤문수)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 전교생, 교직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를 했다. 학교 동편 담장은 교내 대산동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심을 담은 벽화로 꾸며졌다.

투시 담장 설치 후 기존 담장의 훼손된 벽화를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다 함께 자발적으로 주제와 캐릭터를 정하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긍심과 애교심, 협동심과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모교에 자신의 재능과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먼저 밑작업으로 담장 벽면을 하늘색으로 칠했으며, 학반별로 벽화의 의의 및 주제 협의를 한결과 대산동산의 사계절 속에서 즐겁게 뛰놀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그리기로 했다. 벽화 디자인 시안에 전교생이 협의한 주제를 반영하였고, 교화(목련)는 봄에, 교목(히말라야시다)은 겨울에 포함시켰다. 담장 전체 70m를 10m씩 7개로 구분하여 유치원생과 1~6학년이 모두 벽화그리기에 동참했다.

대산동산의 가을 중 자작나무의 낙엽은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각자의 손바닥 찍기로 표현하였고,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참여함으로써 대산동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 속에서 밝게 뛰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벽화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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