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일자리 사업 총 예산이 30조 3천481억 원 규모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31조 5천809억 원) 대비 3.9% 감소한 수준이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예산이 의결됐다. 30조 3천481억 원은 24개 부처(청)의 181개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투입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정부안(30조 340억 원) 보다는 1%(3천140억 원) 증액됐다.
일자리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3만 7천 명을 양성하는 데 4천163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에는 307억 원이 배정됐다. 금속, 전기 등 중요 산업 분야 훈련과 내일배움카드 훈련 지원에는 4천648억 원이 투입된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인 내일배움카드의 올해 훈련 장려금은 월 20만 원으로, 지난해(월 11만 6천 원) 대비 8만 4천 원 인상됐다. 또 구직 단념 청년들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청년도약준비금 3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기업·구직자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에는 24억 원이 배정됐다.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은 지난해 1조 466억 원에서 올해 1조 764억 원으로 늘었다. 직접일자리 규모는 104만 4천1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1만 4천 명) 확대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예산이 의결됐다. 30조 3천481억 원은 24개 부처(청)의 181개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투입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정부안(30조 340억 원) 보다는 1%(3천140억 원) 증액됐다.
일자리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3만 7천 명을 양성하는 데 4천163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에는 307억 원이 배정됐다. 금속, 전기 등 중요 산업 분야 훈련과 내일배움카드 훈련 지원에는 4천648억 원이 투입된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인 내일배움카드의 올해 훈련 장려금은 월 20만 원으로, 지난해(월 11만 6천 원) 대비 8만 4천 원 인상됐다. 또 구직 단념 청년들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청년도약준비금 3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기업·구직자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에는 24억 원이 배정됐다.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은 지난해 1조 466억 원에서 올해 1조 764억 원으로 늘었다. 직접일자리 규모는 104만 4천1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1만 4천 명) 확대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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