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국시 합격률 83% 달해
대구보건대학이 2년 연속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치기공학과 김창식씨(사진)는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김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을 받아 응시자 1천57명 중 1등으로 합격했다.
치기공학과는 올해 김창식씨에 이어 작년 김광현씨(제49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까지 2년 연속으로 국가고시 전국 수석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결과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의 뛰어난 물리적 환경과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학과에서는 국가시험 대비 학(學)UP 모의고사, 학(學)UP 맞춤형 특강, 학(學)UP 스터디 등 국가면허완전정복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합격률에서 재학생 기준 82.92%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김씨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치과기공의 디지털화로 인해 캐드/캠(CAD/CAM: 컴퓨터에 의한 설계·제조)이 도입되면서부터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고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로 입학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입학 계기로 인한 마음가짐으로 대학 생활 내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그의 최근 성적은 2021년 2학기 석차가 전체 1등, 2022년 1학기 석차는 전체 2등으로 국가고시 성적뿐만 아니라 학부성적도 매우 뛰어났다.
또, 올해 부산에서 열린 ‘2022 영남권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 경진대회(석고조각부문)’에서 2등과 수원에서 열린 ‘KDTEX 2022 학생실기경진대회(석고조각부문)’에서 1등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