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서 e심 사면 ‘150분 무상 통화’
이마트24서 e심 사면 ‘150분 무상 통화’
  • 강나리
  • 승인 2023.01.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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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증가에 판매 시작
편의점 이마트24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고 있는 데 맞춰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e심은 해외 데이터 로밍 전문기업 와이드모바일의 도시락 e심이다. 칩을 교체해야 하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 기기에서 인터넷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으로 전화를 걸 때는 150분가량 무상 통화도 제공된다.

단, 스마트폰 내부에 eSIM이 내장된 모델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기기에 따라 일부 사용 제한이 있다. 아이폰XS 이후 출시된 애플 모델과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만 가능하다.

한편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이마트24에서 지난 1년 동안 외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선불 유심칩 매출이 전년 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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