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지역 현장 대상 안전조치 점검·홍보 나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올해 시공되는 대구·경북지역 태양광 발전소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사전 점검·맞춤형 홍보활동에 나선다.
4일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소 지붕공사 추락 사고는 매년 이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태양광 발전소 추락 사고 사망자는 4명(건)으로, 지붕공사 관련 추락 사망자(6명·건)의 66%를 차지했다.
한해 전체 추락 사망 사고 건수(19건) 중에는 2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대구노동청은 “(사고들은 대부분) 채광창, 강판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 파손으로 추락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붕작업 전 작업통로용 발판, 안전대 걸이시설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실시로 발생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대구노동청은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대구·경북 지자체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소 공사 신고 현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지붕공사 착공 전 핵심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1억 미만 초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기술지원사업에 지붕공사 현장을 포함시켜, 사망사고 예방에 필요한 핵심 안전기준을 지도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과 태양광 관련 협회 등 민간단체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사업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4일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소 지붕공사 추락 사고는 매년 이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태양광 발전소 추락 사고 사망자는 4명(건)으로, 지붕공사 관련 추락 사망자(6명·건)의 66%를 차지했다.
한해 전체 추락 사망 사고 건수(19건) 중에는 2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대구노동청은 “(사고들은 대부분) 채광창, 강판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 파손으로 추락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붕작업 전 작업통로용 발판, 안전대 걸이시설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실시로 발생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대구노동청은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대구·경북 지자체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소 공사 신고 현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지붕공사 착공 전 핵심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1억 미만 초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기술지원사업에 지붕공사 현장을 포함시켜, 사망사고 예방에 필요한 핵심 안전기준을 지도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과 태양광 관련 협회 등 민간단체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사업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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