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고교생 15명, 美 명문대 견학간다
문경 고교생 15명, 美 명문대 견학간다
  • 전규언
  • 승인 2023.0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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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버클리대 등 방문
10일 출발·10박12일 일정
문경시우수고교생미국서부해외명문대학견학
문경시는 관내 우수 고교생 15명을 선발해 미국 서부 명문대학 견학에 나선다.
문경시는 관내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명문대학 견학에 앞서 지난 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참여 학생 15명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견학 설명회를 가졌다.

해외명문대학 견학은 2007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문경시의 교육특화사업이다.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배낭 여행식 영어체험연수 형태로 이루어져 주입식 패키지화되어 있는 타 견학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문창고등학교 신순식, 이현진 교사의 지도아래 1월 10일에 출발, 10박 1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견학은 미국 서부 지역의 스탠포드대학교, UCLA대학, 버클리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등 유수의 명문대학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현지 교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견학에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 관심 속에 문경의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한 학생들에게 문경의 도예명장 유태근, 김경선 작가가 도자기 1점씩을,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미자청을 비롯, 새롭게 출시된 오미자 립스틱과 혈당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사탕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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