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위스키 7종 역대 최대 할인
이마트, 위스키 7종 역대 최대 할인
  • 강나리
  • 승인 2023.01.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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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켈란·몽키숄더·야마자키 등
오늘부터 이틀간 할인 이벤트
발베니 12년, 약 6천병 준비
70만원 이상 고가 제품 20종도
이마트가 인기 위스키 상품을 대량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판매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6~7일 발베니, 맥켈란 등 인기 위스키 7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일 오후 5시부터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요 품목으로 6일에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9만9천800원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캐스크(700ml)를 17만8천원에, 몽키숄더(700ml)를 5만1천800원에 판매한다.

오는 7일에는 히비키 하모니(700ml)를 13만8천원에, 야마자키 12년(700ml)을 29만8천원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9만9천800원에, 산토리 가쿠빈(700ml)을 3만9천8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추석 전부터 협력업체와 사전 기획을 진행했다. 이에 발베니 12년산만 6천병 가까이 준비하는 등 약 1만 병의 위스키를 확보,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행사를 진행한다.

일부 상품은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기존 가격 대비 9% 할인한 9만9천800원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는 7.5% 할인한 9만9천800원에, 몽키숄더는 6천원 할인한 5만1천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대형 위스키 행사를 펼치는 것은 지난해 위스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는 등 위스키 품절 대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에는 와인이, 2022년에는 위스키가 국내 주류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해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는 입점 당일 완판되는 등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는 버번, 싱글몰트, 테네시위스키 등 다양한 위스키 종류 및 지역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에서 보기 어려운 70만원 이상의 고가 위스키도 약 20종으로 확대했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작년 곳곳에서 위스키 품절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새해부터 대규모 위스키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이 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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