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올 첫 사과 경매, 한 상자 최고 20만원
청송 올 첫 사과 경매, 한 상자 최고 20만원
  • 윤성균
  • 승인 2023.01.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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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종 후지 5천143 상자 경매
상자당 평균가 5만926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물량 23% 증가
농산물공판장 이용 매년 크게 늘어
청송군은 지난 4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올해 첫 사과 경매를 가진 결과 20kg 한 상자의 최고가격이 2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경매에는 2022년산 만생종 후지(富士)사과 5천143상자/20kg가 경매물량으로 올라왔다. 상자당 평균가격 5만926원, 경매 낙찰최고가 20만원을 기록했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 개장해 사과 출하량 기준 2019년산 1천905톤, 2020년산 4천980톤, 2021년산 7천533톤을 처리했다. 2022년산도 지난해 연말 기준 5천86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3% 증가한 수치로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들이 매년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보여준다.

특히 군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출하물량으로 공판장 시설용량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비(전액국비)로 59억3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선별작업장 및 저온저장고 증축, 하역장 비가림시설 설치, 플라스틱상자(20kg) 교체, 유통장비 구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판장 출하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판장 출하농가 선별수수료(상자당 1천500원) 지원사업도 전년도에 이어 계속 추진키로 했다.

윤경희 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판장의 활성화에 힘써준 관계자들과 유통관계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과 농가들이 불편함 없이 공판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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