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사회 ‘코로나 영웅 위한 힐링 콘서트’ 성료
대구의사회 ‘코로나 영웅 위한 힐링 콘서트’ 성료
  • 조재천
  • 승인 2023.01.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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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소방관 등에 감사 인사
대구시의사회-코로나19힐링콘서트
지난 5일 저녁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시의사회가 개최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코로나19 영웅인 지역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사회 제공

대구시의사회가 지난 5일 저녁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지역 의료진과 경찰관, 소방관, 군인, 공무원, 시민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대구시의사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초청을 받은 관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코로나19 1차 유행이 일었던 지난 2020년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대구시의사회 박원규 부회장의 오프닝으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가 시작됐다.

힐링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도 초청됐다. 최영선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장주훈, 해금 연주자 나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 2부로 나눠 공연을 펼쳤다.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2부 공연이 끝난 뒤에는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이성구 전 회장, 김성미 부회장, 대구시치과의사회 이기호 회장, 대구시간호조무사회 한유자 회장은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장주훈, 지휘자 최영선, 해금 연주자 나리, 악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의 겨울이 길고 추웠던 만큼 현재 우리들의 일상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느끼게 되는 시간”이라며 “나의 곁을 지켜 주는 사람, 내가 지켜 줘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한 작은 영웅들로 인해 지역 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지역 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며 “이번 코로나19 힐링 콘서트가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위로와 희망의 음악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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