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자체, 출산 장려 정책 잇따라 시행
대구 지자체, 출산 장려 정책 잇따라 시행
  • 김수정
  • 승인 2023.01.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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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달성군·남구, 지역 맞춤 축하금
달서구, 첫 자녀 출산 육아용품
초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대구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이 시행된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이달부터 지역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의 소득 기준이 전면 폐지됐다.

또 지역 출생아를 대상으로 둘째아 100만 원, 셋째아 이상 2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축하금’과 전체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바우처 200만 원 상당)를 제공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도 올해 지속된다.

대구 달성군청과 남구청은 시 사업비에 구비를 더해 지역 맞춤형 출산축하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청은 지역 거주 기간에 따라 올해 태어나는 출생아를 기준으로 첫째아 최대 50만 원(거주 1년 미만 25만 원), 둘째아 230만 원(155만 원), 셋째아 이상 450만 원(300만 원)을 지원하는 달성군형 출산축하금 사업을 운영한다. 남구청도 기존 출산축하금 대상에서 제외된 첫째아에 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꿈드림 첫째아 출산축하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첫째 자녀 출산 가정에 20만 원 이내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HAPPY 육아용품 지원 사업’과 출산 가정 유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기존에 둘째 이상 출생아 가정에 3만 원을 지원했던 ‘동구아이사랑 통장개설축하금’ 사업 대상을 지난 2019년부터 확대해 출생아 명의 통장을 개설하는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별 세부 출산·보육 정책 정보를 원하는 시민은 각 구·군청 홈페이지와 건강증진과 등 출산 정책 담당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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