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체류’ 중국 발 입국자 146명 중 16명 확진
‘대구 체류’ 중국 발 입국자 146명 중 16명 확진
  • 조재천
  • 승인 2023.01.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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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각 보건소와 핫라인 구축
입국자 관리에 총력 다할 것”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중국 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및 관리를 강화한 가운데 지난 7일까지 체류지를 대구로 입력한 중국 발 입국자는 총 140여 명으로 파악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 중 체류지를 대구로 입력한 사람은 총 146명이다. 이들 중 8일까지 16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11.0%로 나타났다.

일별로 보면 지난 2일 21명이 입국했고 이튿날까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3일 26명 입국(7명 확진), 4일 38명(2명), 5일 32명(3명), 6일 12명(3명), 7일 17명(0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오 기준 7일 입국자 중 1명은 PCR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2일부터 7일까지 체류지를 대구로 입력한 중국 발 입국자의 대부분은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이고, 나머지는 단기 체류 외국인”이라며 “이분들 중에는 체류지를 대구로 입력했지만 타 지역에서 PCR 검사를 받은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까지 포함해 146명 중 16명이 확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구시는 각 보건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중국 발 입국자 관리에 있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체류지를 대구로 입력한 입국자도 그렇고 확진자 숫자도 많진 않지만,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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