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산모들 만족도 높아 인기
김천시가 2022년 10월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김충섭 시장의 중점 공약사업으로 75억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경북도 최초로 건립됐다.
산후조리원에는 12개의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등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민간 산후조리원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이다.
올 2월까지 모든 예약이 완료됐으며 이용 산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등 경북도내 시군 뿐만 아니라 충북 제천시, 충남 논산시, 경기도 포천·안성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이 곳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김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현황과 이용자들의 설문 등을 참고하여 보완할 사항은 개선하여 산모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발굴하여 김천시가 출산장려 선도도시로 한발 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