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빠른 시일 내에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질병청에 따르면 2022년 53주 차(12월 25~31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환자 1천 명당 60.7명으로 나타났다. 의심 환자 분율은 지난해 50주 30.3명에서 51주 41.9명, 52주 55.4명, 53주 60.7명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53주 차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을 보면 7~12세 연령층이 154.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133.7명, 1~6세 67.1명, 19~49세 6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7~12세 연령층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 참여가 권장된다며 임신부도 감염 시 유산과 조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81.9%, 임신부는 47.2%로 나타났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70.4%, 2회 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은 61.7%, 2차 접종률은 47.5%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고, 통상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와 임신부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1일 질병청에 따르면 2022년 53주 차(12월 25~31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환자 1천 명당 60.7명으로 나타났다. 의심 환자 분율은 지난해 50주 30.3명에서 51주 41.9명, 52주 55.4명, 53주 60.7명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53주 차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을 보면 7~12세 연령층이 154.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133.7명, 1~6세 67.1명, 19~49세 6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7~12세 연령층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 참여가 권장된다며 임신부도 감염 시 유산과 조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81.9%, 임신부는 47.2%로 나타났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70.4%, 2회 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은 61.7%, 2차 접종률은 47.5%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고, 통상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와 임신부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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