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MLB행 가시화…최지만과 한솥밥 먹나
심준석, MLB행 가시화…최지만과 한솥밥 먹나
  • 승인 2023.0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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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계약금 100만달러 이상 전망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우완 투수 심준석(19)이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의 소속 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행선지로 거론된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과 관련한 문답 형식의 기사에서 국내 보도 내용을 인용해 “심준석의 피츠버그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심준석은 MLB닷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른 선수”라며 “2010년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박찬호의 어린 시절과 비교된다”고 소개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해부터 심준석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팀장급 스카우트를 한국에 파견해 덕수고에서 뛰던 심준석의 투구 내용을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라디오 매체인 오다시는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지난해 특급 유망주 요르다니 산토스(유격수), 토니 블랑코 주니어(외야수)를 영입하는 등 국제 아마추어 영입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펼쳤다”며 “아울러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 최지만, 박효준, 배지환 등 한국 출신 선수와 인연을 자주 맺었다”고 설명했다.

자금도 넉넉하다. MLB 각 구단은 단체 협상에 따라 매년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을 위해 한정된 금액을 쓸 수 있으며, 피츠버그는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축인 582만5천500달러(약 72억4천866만원)를 투자할 수 있다.

심준석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2018년 배지환(125만 달러·피츠버그) 이후 처음으로 계약금 1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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