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소방서는 지난 10일 주한미군사령부 제4지역소방대를 방문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주한미군 제4지역소방대는 영남지역 소방대를 총괄한다. 대구지역에는 캠프워커와 캠프헨리, 왜관지역에는 캠프캐롤, 부산지역에는 BSC에 각각의 소방대를 두고 있다.
우상호 중부소방서장과 마이클 딜(Michael Diehl) 주한미군 제4지역소방대장은 이날 화재 예방 시스템 상호 공유와 한·미 소방대원간의 현장대응 노하우 공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주한미군 소방대와 합동소방훈련을 추진하고 훈련 기법 공유를 통해 상호 재난상황에 대한 현장대처능력 향상 및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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