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회장 박명수)는 16일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2천㎏(5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민 부회장은 이날 대구 중구청을 찾아 20㎏짜리 쌀 200포대를 지정식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지난 2001년부터 군 장병, 법무부, 검찰청, 교육청 등에서 무료 문신 제거술을 지원하는가 하면, 경북대 발전기금 전달, 남광사회복지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적십자 봉사 지원, 혈관종, 소아 선천성 모반 등의 은둔 환자 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민복기 부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앞으로도 함께 실천하는 사랑 나눔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