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길용택씨, 500회 헌혈 달성
대구 북구 길용택씨, 500회 헌혈 달성
  • 박용규
  • 승인 2023.01.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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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부터 50년간 참여
제한 나이 69세까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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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 길용택(66)씨가 16일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의집에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길 씨는 이날 헌혈의집 태평로센터에서 헌혈을 함으로써 개인 헌혈 500회째를 달성했다. 이건문 대경혈액원장은 길 씨에게 감사의 뜻으로 직접 꽃다발을 증정했다.

길 씨는 “고등학교 2학년때 같은 반 친구가 백혈병을 앓고 있어 도움이 되고 싶어 헌혈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50년간 헌혈을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매일 건강관리를 지속해 헌혈이 가능한 만 69세까지 계속 헌혈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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