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미래 역량을 갖춘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24억 원 예산을 투입해 교육지원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0년 경북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교육지구’는 매년 4억 원을 들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마을 단위 방과 후 교육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단샘마을학교’를 지속 운영함과 동시에 재능 있는 지역민들로 구성된 단샘마을교사봉사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교육 등을 강화키로 했다.
또 △초·중등 방과후교실 △독서골든벨 축제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등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창의적 사고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소년들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꿈키움 탐방 지원 △청소년 성장캠프 운영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초등 학습준비물 지원 △초·중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대학 공공기숙사 지원 등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2022년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공정한 교육복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권중신기자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