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불우수용자 가족돕기와 전수용자에게 특식을 지급하는 설맞이 교화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설을 앞둔 이날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김시숭) 위원들과 직원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수용자 가정 4가구를 방문해 각 가구당 생활지원금 및 생활용품(식료품등)을 지원하며 가족들을 격려했고 구치소 전체 수용자들에게는 특식으로 강정(1천100개)를 기부했다.
대구구치소장 한천용 소장은 “순수한 열정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